LAFC 손흥민, 다저스 김혜성·스넬과 만남

MLB 스타 김혜성, 블레이크 스넬과 함께 손흥민 경기 관람하며 친분 과시

박병성 기자

star@alphabiz.co.kr | 2025-09-22 15:54:18

사진 = 손흥민(가운데)과 만남이 성사된 김혜성과 블레이크 스넬 [다저스 SNS 캡처]

 

[알파경제=박병성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로스앤젤레스 FC 소속 손흥민(33)과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서 활약 중인 김혜성(26)의 만남이 이루어졌다.

 

다저스 구단은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김혜성과 팀 동료 블레이크 스넬이 손흥민을 만나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이들의 친분을 알렸다.

 

이날 손흥민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알 솔트레이크와의 홈 경기에 출전해 역전 골을 포함,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가 끝난 후 김혜성과 스넬은 손흥민을 찾아 관중석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또한, 경기장 안에서는 손흥민의 유니폼을 들고 환한 미소를 지으며 함께 사진을 찍기도 했다.

 

앞서 지난달 28일, 손흥민은 다저스의 홈구장인 다저스타디움을 방문해 시구 행사에 참여했다. 당시 김혜성은 어깨 부상으로 마이너리그에서 재활 경기를 소화하고 있어 두 선수의 만남은 성사되지 못했다.

 

김혜성은 지난해 미국 진출을 앞두고 손흥민의 소속사이자 글로벌 에이전시인 CAA스포츠와 계약한 바 있다. 손흥민이 MLS에 진출했을 당시 김혜성은 직접 환영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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