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나, 데뷔 16년 만에 첫 솔로 앨범 발표

애프터스쿨 출신 나나, '세븐스 헤븐 16'으로 음악 활동 재개

이고은 기자

star@alphabiz.co.kr | 2025-09-09 15:53:48

(사진 = 써브라임 제공)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가수 나나가 데뷔 16년 만에 첫 솔로 앨범을 선보인다.

 

소속사 써브라임은 나나가 오는 14일 솔로 앨범 '세븐스 헤븐 16'(Seventh Heaven 16)을 발매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앨범은 나나가 지난 16년간 걸어온 음악적 여정과 현재의 모습을 담아낸 결과물이다.

 

앨범 제목 '세븐스 헤븐'은 가장 높은 천상의 경지를 의미하는 동시에 '최고의 행복'이라는 관용적인 표현으로 사용된다. 이는 나나가 팬들에게 선사하고자 하는 음악적 메시지를 함축하고 있다.

 

나나는 전날 소속사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앨범 포스터를 공개하며 솔로 앨범 발매 소식을 공식화했다.

 

써브라임 측은 "앨범 발매일인 14일은 나나의 생일"이라며, "다가오는 데뷔 16주년과 자신의 생일을 더욱 특별하게 기념하고자 의미있는 선물을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나나는 2009년 애프터스쿨의 멤버로 데뷔해 '뱅'(Bang), '플래시백'(Flashback)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유닛 오렌지캬라멜 활동을 통해 '마법소녀', '까탈레나' 등 독창적인 콘셉트의 음악으로 대중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음악 활동 외에도 나나는 2016년 드라마 '굿 와이프'를 시작으로 연기자로 전향하여 '마스크걸', '전지적 독자 시점'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져왔다. 이번 솔로 앨범 발매는 나나가 다시 한번 음악 팬들과 만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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