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택 기자
sitory0103@alphabiz.co.kr | 2024-07-08 15:54:27
[알파경제=김영택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글로벌 비즈니스 콤플렉스(GBC)' 층수를 105층에서 55층으로 바꾸는 설계안을 결국 철회하기로 했다.
8일 한 언론보도에 따르면 서울시는 최근 현대차그룹 GBC추진단장 등과 만나 설계변경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서울시는 기존 설계안(105층)을 변경할 방법이 없다는 기존 입장을 고수했다.
이에 현대차측은 105층에서 55층으로 변경된 설계안을 결국 철회하고, 새로운 설계안을 준비하겠다는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 역시 현대차가 제출하는 새 설계안을 바탕으로 추가 논의에 들어가겠다는 방침이다.
현대차의 새로운 설계안을 준비하는데, 3~4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새 안이 제출되면 공공기여 요건 등을 살펴본 뒤 추가 안에 대해서 논의에 들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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