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는 악어를 가죽 벗기고 피범벅 '충격', 에르메스 버킨백의 민낯 폭로

류정민 기자

star@alphabiz.co.kr | 2024-09-02 15:51:41

사진=국제동물권단체 페타 아시아

이 같은 비윤리적인 방법으로 얻어진 최상급 가죽만이 에르메스와 같은 고급 브랜드의 제품으로 탄생한다.

 

PETA 등 동물 보호 단체들은 오랫동안 에르메스가 운영하는 호주 내 악어 농장에서 매년 수천 마리의 악어가 도살되고 있다며 이 문제를 지속적으로 비판해왔다. 

 

버킨백 이름의 유래가 된 영국 가수 제인 버킨 본인도 자신의 이름이 붙은 에르메스 백 생산 과정에서 벌어지는 잔혹한 현실을 인지하고, 에르메스 측에 자신의 이름 사용 중단 요청까지 한 바 있다.

 

명품 패션업계 안팎에서 벌어지는 윤리적인 논란과 그에 따른 변화 요구는 계속해서 확산되고 있으며, 소비자들 역시 이러한 문제에 대해 보다 의식적인 선택을 해야 할 시점임을 시사한다.


[ⓒ 알파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