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영인 SPC 회장 구속, 노조 탈퇴 강요 혐의

영상제작국

press@alphabiz.co.kr | 2024-04-05 15:50:36

▲ (출처:알파경제 유튜브)

 

[알파경제=영상제작국] 허영인 SPC그룹 회장이 파리바게뜨 제빵기사들에 대해 민주노총 탈퇴를 종용한 혐의를 받고 구속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남천규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5일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허영인 회장에 대해 “증거 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허영인 회장은 지난 2019년 7월부터 약 3년간 PB파트너즈가 민주노총 화섬식품노조 파리바게뜨지회 조합원들에 대해 노조 탈퇴를 하도록 종용하는 데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검찰은 황재복 SPC 대표이사 조사과정에서 허영인 회장이 노조 와해를 지시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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