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무 화사, 음란죄로 고발당했다…"변태적 성관계 연상케 해"

정다래

dalea201@alphabiz.co.kr | 2023-07-10 16:02:52

마마무 화사. (사진=화사 SNS)

 

[알파경제=정다래 기자] 그룹 마마무 멤버 화사가 공연음란 혐의로 고발당했다.

10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성동경찰서는 학생학부모인권보호연대(학인연)가 화사를 공연음란 혐의로 최근 고발한 사건을 수사 중이다.

화사는 지난 5월 12일 tvN '댄스가수 유랑단' 촬영을 위해 성균관대 축제 무대에 올라 로꼬와 함께 한 '주지마' 등 무대를 펼쳤다.

이날 화사가 '주지마'란 노래에 맞춰 선보인 파격적인 퍼포먼스가 문제가 됐다. 손을 혀 쪽에 댄 후 특정 신체 부위를 훑는 모션을 취한 화사의 퍼포먼스가 선정적이라는 논란이 제기된 것.

학인연은 이 같은 화사의 퍼포먼스가 변태적 성관계를 연상케 하여 보는 이에게 불쾌감을 유발했다는 이유로 화사를 경찰에 고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경찰은 사건을 검토한 뒤 피고발인을 불러 조사할지 결정하겠다는 입장이다.

 

[ⓒ 알파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