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택 기자
sitory0103@alphabiz.co.kr | 2026-05-18 15:53:59
[알파경제=김영택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가 5·18 민주화운동 46주년 기념일에 ‘탱크데이’라는 명칭의 판촉 행사를 진행해 사회적 공분을 사고 있다.
스타벅스는 18일 오전 10시부터 ‘탱크 시리즈’ 텀블러 판매를 시작하며, 공식 누리집에 ‘탱크데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5/18’ 날짜 및 ‘책상에 탁!’이라는 문구를 게시했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해당 마케팅이 5·18 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의 탱크 진입과 고 박종철 열사 고문치사 사건을 연상시킨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누리꾼들은 “역사적 비극을 마케팅에 무리하게 활용했다”며 불매 운동 움직임을 보이는 등 강한 거부감을 드러냈다.
이번 논란은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의 과거 이념적 행보와 결부되어 확산하는 양상이다.
일각에서는 정 회장의 과거 ‘멸공’ 발언과 특정 종교 행사 지원 사례를 언급하며, 기업의 마케팅 방향성에 대한 의구심을 표했다.
[ⓒ 알파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