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 손아섭 관련 루머 공식 부인

박병성 기자

star@alphabiz.co.kr | 2024-06-09 15:48:30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박병성 기자] NC 다이노스가 최근 온라인상에 확산된 프로야구 선수 손아섭과 관련된 부정적 소문에 대해 전면 부인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9일 NC 다이노스는 공식 성명을 통해 "우리 구단 소속 선수 손아섭은 해당 사건과 무관하다"며 "현재 손아섭의 매니지먼트 팀이 관련 증거를 수집하여 정리 중에 있으며, 법률 대리인을 통한 민·형사상 조치를 곧 시작할 예정임"이라고 밝혔다.

 

이번 논란은 한 유튜버가 자신의 계정에 20여년 전 부산에서 발생한 집단 성폭행 사건에 손아섭이 연루되었다는 검증되지 않은 정보를 담은 영상을 게재하면서 시작됐다.

 

손아섭은 이번 시즌 타율 0.295, 홈런 4개, 타점 39개, 득점 33개를 기록하며 팀의 주축으로 활약하고 있다. 

 

또한 그는 현재 프로 통산 2천492안타를 달성해놓은 상태로, 단 13개의 안타만 추가하면 박용택(전 LG 트윈스)의 KBO리그 역대 최다 안타 기록(2천504안타)을 넘어서게 된다.

 

구단 측의 이 같은 입장 발표와 함께 손아섭 선수의 경기 내외적인 면모가 재조명되며 팬들 사이에서는 그에 대한 지지와 격려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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