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인도 유니콘 1조규모 펀드 조성…네이버·미래에셋과 결성

김영택 기자

sitory0103@alphabiz.co.kr | 2026-04-21 15:50:42

(사진=크래프톤)

 

[알파경제=김영택 기자] 크래프톤이 네이버, 미래에셋과 함께 인도 뉴델리에서 최대 1조 원 규모의 ‘유니콘 그로스 펀드(UGF)’ 조성 기념 간담회를 21일(현지 시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이재명 대통령의 인도 순방을 계기로 마련됐으며, 인도 현지 기업과 벤처캐피털(VC)을 대상으로 펀드의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진행됐다.

UGF는 크래프톤이 2,000억 원을 출자하고 네이버, 미래에셋 및 외부 투자금을 합쳐 총 5,000억 원 이상의 규모로 조성됐다. 올해 초 결성을 마친 펀드는 최근 본격적인 운용 단계에 진입했다. 

 

(사진=제미나이 AI생성)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는 “인도는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확장되는 게임 시장이자 기술 혁신의 허브”라며 “UGF를 통해 인도 유망 기업의 글로벌 도약을 지원하는 중장기 파트너가 되겠다”고 밝혔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3사의 핵심 역량을 결합해 전략적 시너지를 창출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이번 투자가 국내 기업의 신흥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크래프톤은 2020년 인도 법인 설립 이후 약 2억 5,000만 달러를 투자해왔다. 대표작인 ‘BGMI’는 누적 다운로드 2억 6,000만 건을 기록하며 현지 시장에 안착했다.

김창한 대표는 이번 순방 기간 피유시 고얄 인도 상공부 장관 등 현지 주요 인사들과 연쇄 회동하며 인도 정부 및 산업계와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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