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환, 성희롱+작곡 사기 논란 '충격'...예비 신부는 어쩌나

류정민 기자

star@alphabiz.co.kr | 2024-04-29 15:46:02

사진=유재환 sns

 

[알파경제=류정민 기자] 가수 겸 작곡가 유재환(35)이 작곡비 사기와 성희롱 발언 의혹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29일 JTBC 보도에 따르면 유재환은 "남녀 노소 작곡비 없이 곡을 드린다"고 홍보하면서 실제로는 곡당 약 130만원을 요구했고, 대부분 곡을 제대로 전달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피해자 A씨는 유재환과의 카카오톡 대화에서 유재환의 성희롱적 발언을 공개하며 충격을 줬다. 

 

A씨에게 유재환은 "우리 몇 번만 자고 나서 사귀는 건 어떠냐", "둘 다 좋아하니까 그러면 마음이 더 단단해질 것 같아요", "섹X(성적 파트너)로 오래 지낸 경우도 많았다", "저는 섹시 토크, 더티 토크도 한다"고 말했다.

 

유재환은 이같은 논란에 대해 "개인적인 일과 건강 문제로 마무리하지 못한 것"이라며 "금전적 피해를 주려 한 것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그는 또한 성희롱 의혹에 대해서는 "억울하다"며 "대화가 19금이었던 것은 사귈 만큼 가까운 사이였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일부 피해자들은 유재환을 형사 고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유재환은 작곡가 정인경과 결혼을 앞두고 있다. 

 

[ⓒ 알파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