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민간 아파트 전용 59㎡ 14억 넘어..84㎡ 분양가도 19억

박남숙 기자

parkns@alphabiz.co.kr | 2026-01-09 15:53:13


[알파경제=박남숙 기자] 지난달 서울 84㎡ 평균 분양가가 19억 원을 넘어섰다. 59㎡도 14억 원을 넘었다.


8일 부동산 분양평가 전문회사 리얼하우스에 따르면 서울 전용 84㎡ 평균 분양가는 19억 493만 원을 기록했다. 11월 17억 7724만 원에서 한 달 새 7.18%나 뛰며 19억 원 선을 단숨에 넘어섰다.

 

이와 함께, 지난해 전국적으로 신규 분양한 아파트의 전용 84㎡ 평균 분양가는 7억1308만원으로, 7억원을 처음으로 넘어섰다.


지역별로 서울(19억493만원)이 가장 높았으며 이어 대전(9억2천502만원), 경기(9억586만원), 부산(8억4천99만원), 대구(8억2천872만원) 등의 순이었다.


지방 광역시에서도 상승 흐름이 나타났다. 대전(8.15%)과 울산(7.33%) 모두 전월 대비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전국 민간 분양 물량은 11만 9392가구로 최근 5년간 가장 적은 수준을 기록하며 공급 감소 현상은 뚜렷했다는 분석이다.

 

지난달 공급도 부진했다. 하반기에 월 1만 가구 이상의 안정적인 흐름에서 8553가구 공급에 그쳤다.

 

리얼하우스 김선아 분양분석팀장은 "건설사가 정부의 강력한 규제로 눈치 보기에 돌입했다"며 "공급이 빠르게 회복되기 어려운 구조여서 올해도 분양가 하방 압력은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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