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현 기자
wtcloud83@alphabiz.co.kr | 2023-12-07 16:02:40
[알파경제=이준현 기자] 삼성SDI가 ‘꿈의 배터리’로 불리는 전고체 배터리 부문 육성을 본격화한다. 이를 위해 삼성SDI는 ‘사업화 추진팀’을 신설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SDI는 최근 조직개편과 함께 전고체 배터리 사업을 추진하는 'ASB(All Solid Battery) 사업화 추진팀'을 신설했다.
ASB 사업화 추진팀은 삼성SDI 중대형전지사업부 내 직속 조직으로 전고체 배터리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고주영 중대형전지사업부 마케팅팀장 부사장이 ASB 사업화 추진팀의 수장을 맡는다.
전고체 배터리는 액체 전해질을 고체로 대체한 차세대 배터리로 주목받고 있다.
리튬이온 배터리와 비교해 더 많은 에너지를 저장할 수 있고, 화재 위험성도 낮다.
기존 삼원계 배터리(니켈, 코발트, 망간)와 리튬 배터리(LFP)의 단점을 모두 보완하면서 소위 꿈의 배터리로 불린다.
때문에 글로벌 배터리 기업들은 앞다퉈 전고체 배터리 기술개발 및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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