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고은 기자
star@alphabiz.co.kr | 2025-08-05 15:45:13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배우 김유준이 ENA 드라마 '아이쇼핑'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쳐 대중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4일 방송된 '아이쇼핑' 5회에서 김유준은 '주은결' 역을 맡아 섬세한 감정 연기로 깊은 울림을 전달했다. 극 중 은결은 주안(안지호 분)의 과거 인연으로, 2주기를 앞두고 주안이 사진을 보며 추억하는 인물이다.
극 중 은결은 교회에서 주안과 처음 만나 조심스럽게 마음을 열어가지만, 주안의 양아버지이자 목사인 윤세훈(송영규 분)에게 들키면서 갈등을 겪는다. 특히 윤세훈에게 모진 말을 듣고 눈물을 흘리는 장면은 짧은 등장에도 시청자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유준은 깊은 감정선과 절제된 표현으로 인물의 내면을 섬세하게 그려내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시청자들은 "짧은 등장이었지만 존재감은 압도적이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2000년생인 김유준은 웹드라마 '타이코메트리'와 청춘 로맨스 '퍼스트 러브' 등에 출연하며 감정 연기에 강점을 드러냈으며, 신선한 비주얼과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주목받아왔다.
김유준은 오는 8월 18일 티빙에서 첫 공개되는 숏 오리지널 드라마 '나, 나 그리고 나'에서 주연으로 출연할 예정이다.
[ⓒ 알파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