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고은 기자
star@alphabiz.co.kr | 2025-01-17 15:48:22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으로 세계적 명성을 얻은 배우 정호연이 새로운 소속사와 계약을 체결했다. 17일 BH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소셜 미디어를 통해 정호연과의 전속 계약 소식을 알렸다.
BH엔터테인먼트는 배우 이병헌이 2006년 설립한 연예기획사로, 한국 연예계의 유명 배우들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이 회사는 공식 인스타그램에 "BH엔터테인먼트, 배우 정호연과 전속 계약 체결!"이라는 문구와 함께 정호연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정호연은 등이 드러나는 검은색 롱드레스를 입고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긴 생머리를 늘어뜨린 그녀의 모습은 새로운 소속사에서의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정호연은 '오징어 게임' 시즌1을 통해 국제적인 스타로 부상했다. 최근에는 애플TV+의 '디스클레이머'에 출연하며 할리우드 진출에 성공했다. 이 작품에서 그녀는 케이트 블란쳇이 연기한 캐서린의 조수 '지수' 역을 맡아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였다.
BH엔터테인먼트는 고수, 박보영, 김고은, 한지민, 한효주 등 한국의 톱 배우들이 소속된 대형 기획사다. 정호연의 합류로 회사의 글로벌 영향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정호연의 BH엔터테인먼트 영입은 양측 모두에게 긍정적인 시너지를 낼 것"이라며 "특히 정호연의 국제적 인지도와 BH엔터테인먼트의 국내 네트워크가 만나 더 큰 성과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호연의 새로운 소속사 계약으로 그녀의 향후 활동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연예계는 BH엔터테인먼트의 폭넓은 인프라를 바탕으로 정호연이 국내외에서 더욱 다양한 활동을 펼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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