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고은 기자
star@alphabiz.co.kr | 2025-11-20 15:45:37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배우 김민종과 예지원이 영화 '피렌체'(감독 이창열)로 영화제에서 3관왕을 차지한 소감을 밝히며 예능 프로그램에서 유쾌한 매력을 발산했다.
지난 19일 유튜브 채널 '노빠꾸 탁재훈'에 출연한 두 배우는 솔직하고 재치 있는 입담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MC 탁재훈이 김민종에게 예지원과의 연기 호흡에 대해 묻자, 김민종은 "케미가 쉽지는 않았다"고 너스레를 떨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민종은 영화의 넉넉지 못한 예산 때문에 노개런티로 영화에 참여했다는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김민종은 장발 스타일로 인해 겪었던 오해와 남다른 주사에 대한 일화를 공개하며 시청자들에게 큰 재미를 선사했다. 예지원 역시 영화제 참석 당시 '갓'을 착용한 공항 패션이 언급되며 평소 보여준 남다른 열정과 에너지를 다시 한번 드러냈다.
예지원은 과거 탁재훈과 함께 출연했던 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 '성스러운 아이돌'에서의 키스신 촬영 일화를 공개하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예지원이 당시 탁재훈이 "부끄러워하고 조심스러워했다"고 회상하자, 탁재훈은 "예지원이 나를 리드했던 것 같다"고 능숙하게 받아치며 유쾌한 케미스트리를 완성했다.
한편, 할리우드 영화제에서 3관왕을 수상한 영화 '피렌체'는 오는 11월 26일 사전 개봉 후 1월 7일 정식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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