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리 특파원
hoondork1977@alphabiz.co.kr | 2023-05-25 15:44:02
[알파경제=(시카고) 폴 리 특파원] 뉴욕타임즈 노조가 승리했다.
뉴욕타임즈 노조는 24일(현지시간) 사측과의 2년 이상의 협상 끝에 새로운 임금 단체 협상을 잠정적으로 체결했다고 밝혔다.
클리포드 J. 레비 부편집장이 노조원들에 “새 임단협 비준되면 노조 회원의 평균 급여는 13만6220달러, 기자와 노조 내 특파원의 경우 16만0011달러로 인상하는 등 1억 달러 이상의 새로운 지출을 할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욕타임즈 노조에 따르면 새 임단협에 따라 전체적으로 18.4%의 급여 인상과 기자 및 편집자를 위한 새로운 직업 범주, 두배 출산 수당 5만 달러가 포함된다.
앞서 뉴욕타임즈 노조는 지난 12월 임단협 협상 실패 후 1100명 이상의 노조원들이 24시간 파업에 참여한 바 있다.
뉴욕 뉴스조합의 일부인 뉴욕타임즈 노조는 뉴욕 타임즈의 가상 제작 스튜디오인 타임즈 센터의 기자들뿐만 아니라 광고 판매 노동자, 논평 진행자, 경비원 및 직원들을 대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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