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제작국
press@alphabiz.co.kr | 2024-10-29 15:41:03
[알파경제=영상제작국] 하이브의 이재상 CEO가 국회 국정감사에서 공개된 내부 모니터링 문건에 대해 공식 사과했습니다.
이재상 CEO는 회사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24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지적된 당사의 모니터링 문서에 대해 아티스트 분들, 업계 관계자 분들, 그리고 팬 여러분께 고개 숙여 사죄 말씀드린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해당 문서가 업계 동향 및 이슈에 대한 반응을 취합하는 과정에서 작성됐으나, 내용이 매우 부적절했다고 인정했습니다. 특히 K팝 아티스트를 향한 자극적인 표현, 작성자의 개인적 견해 포함, 문서화된 점에 대해 책임을 통감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CEO는 "무고한 아티스트 분들과 구성원들이 오해와 피해를 받는 상황에 대해 매우 죄송하고 참담한 심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하이브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모니터링 문서 작성을 즉시 중단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가이드 수립과 내부 통제 강화를 약속했습니다.
이 CEO는 "과거 잘못된 부분은 철저히 개선하고, 모든 K팝 아티스트의 권익과 팬 여러분에 대한 존중을 최우선해 K팝 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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