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홍준 대표, 피프티 피프티 고발건 불송치로 마무리..."오해에서 비롯된 고발"

류정민 기자

star@alphabiz.co.kr | 2024-03-11 15:41:04

사진=어트랙트 제공

 

[알파경제=류정민 기자] 걸그룹 '피프티 피프티'의 전 멤버 3인이 제기한 소속사 대표 전홍준에 대한 배임 혐의 고발 사건이 불송치 결정을 받았다. 

 

어트랙트 측은 11일 이와 관련된 소식을 전하며, 서울 강남경찰서로부터 혐의 없음을 결정하는 수사결과 통지서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피프티 피프티의 전 멤버 새나, 시오, 아란이 지난해 8월 17일 법률대리인을 통해 접수한 고발 건에 대한 것이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어트랙트 내부 관계자는 회사를 대표해 성명을 내고, 법인 자금의 회계 원리를 잘못 이해한 멤버들이 외부 세력에 의해 현혹되어 고발까지 이르렀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어트랙트는 해당 외부 세력에 대해 책임을 묻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어트랙트는 현재 피프티 피프티의 원년 멤버 키나를 중심으로 새로운 멤버 선발 과정을 진행 중이며, 올해 6~7월경에는 그룹의 컴백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러한 발표는 팀 내부의 분쟁이 법적 다툼으로 이어진 후에도 그룹의 활동이 계속될 것임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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