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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alphabiz.co.kr | 2026-02-03 15:40:41
[알파경제=영상제작국] 지난해 말 국회 청문회에서 위증 혐의를 받고 있는 박대준 전 쿠팡 한국대표가 3일 경찰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했습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이날 오전 10시경 박 전 대표를 국회증언감정법 위반 혐의로 소환해 조사를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 마포구 서울경찰청 마포청사에 출석한 박 전 대표는 취재진에게 "성실하게 조사받겠다"고 말했습니다.
박 전 대표는 지난해 12월 30일 국회에서 열린 '쿠팡 사태 연석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건과 물류센터 노동자 고 장덕준씨 과로사 의혹 등에 대해 증언했습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는 청문회 다음 날인 12월 31일 박 전 대표를 포함한 쿠팡 전현직 임원 7명을 국회증언감정법 위반 혐의로 고발하기로 의결했습니다.
과방위는 청문회에 불참한 김범석 쿠팡Inc 의장, 김유석 부사장, 강한승 전 대표에게는 불출석 혐의를 적용했습니다. 출석한 박 전 대표와 해롤드 로저스 대표, 조용우 부사장, 윤혜영 감사에게는 위증 혐의를 적용했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박 전 대표가 청문회에서 한 발언 중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 전 대표는 앞서 지난달 8일 김병기 무소속 의원의 '쿠팡 오찬' 사건과 관련해서도 참고인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받은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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