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임원 괴롭힘 사태…두성국 대표 등 평판 악화 불가피

영상제작국

press@alphabiz.co.kr | 2024-04-30 15:40:29

▲ (출처:알파경제 유튜브)

 

[알파경제=영상제작국] 에어부산의 전 전략커뮤니케이션 부서장 A 실장이 지난 4월 회사 대표 두성국 씨를 상대로 직장 내 괴롭힘에 관한 공식 진정을 제기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이는 기업 내에서 발생한 인권 침해 문제가 공론화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해당 기업의 전략커뮤니케이션 부서가 해체된 배경에는 지역사회와의 소통 단절이 있으며, 이 결정은 시민사회로부터 거센 비판을 받았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A 실장은 자신의 사직 의사를 밝혔으나, 혐의에 대한 내부 감사가 진행되면서 그 과정에서 괴롭힘을 경험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본 사건은 단순한 개인 간의 갈등을 넘어, 임원진과 일반 직원 간의 권력 불균형이라는 구조적 문제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사태는 에어부산 내에서 일반적인 현상이 아닌 특수한 상황으로 보여지며, 이는 기업 평판과 가치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두성국 대표의 결정으로 인해 전략커뮤니케이션실이 해체되고, 지역 사회와의 소통 차단이라는 결과를 낳았다는 분석입니다. 

 

더 나아가, 이러한 조치가 에어부산의 분리매각 요구 등 복잡한 지역 정치적 상황과 연결되어 있다는 시각도 존재합니다.

핵심적으로, 에어부산과 관련된 분리매각 논란은 항공 산업뿐만 아니라 부산 지역 경제와 가덕도신공항 건설까지 포함하는 광범위한 문제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항공사들간의 합병 및 매각 과정에서 지역 경제에 미치는 영향과 함께, 해당 지역 고용 창출 및 관광 수요 증가 등 다양한 경제적 파급 효과가 포함됩니다.

따라서 에어부산과 같은 지역 저비용항공사(LCC)가 타 항공사와 합병할 경우, 지역 고용 및 경제 성장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 마련이 필요합니다. 

 

동시에 LCC와 풀서비스항공사(FSC) 간의 합병으로 인해 생길 수 있는 비용 절감 및 시너지 효과 등 긍정적 측면도 충분히 고려되어야 할 것입니다.

본 사안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때, 에어부산 내부에서 발생한 직장 내 괴롭힘 문제는 단일 사건을 넘어서 회사 운영 방식과 기업 문화 전반에 대한 심도 있는 반성과 개선이 요구됩니다. 

 

나아가, 기업 이미지와 사회적 책임을 중시하는 현재의 경영 환경 하에서 에어부산은 지역 사회와의 원활한 소통 및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한 해결책 모색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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