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탁, 스위스 팬 위해 깜짝 듀엣…"형이 왜 거기서 나와?" ('선 넘은 패밀리')

김다나 기자

rosa3311@alphabiz.co.kr | 2024-01-04 17:57:03

(사진=채널A)

 

[알파경제=김다나 기자] 가수 영탁이 '선 넘은 패밀리'에 깜짝 출연한다.


5일 방송하는 채널A '선 넘은 패밀리' 15회에서는 남편의 고향 요르단에서 1년 중 3개월을 보낸다는 요르단 선넘팸 신은실, 스위스 박민지, 박매버릭 부부의 맞춤형 겨울 투어 영국 런던에 거주 중인 한국&헝가리 국제 부부 박규리, 차비 부부가 손흥민 로드 투어를 진행하는 과정이 펼쳐진다.

이날 결혼 3년 차 한국, 스위스 국제 부부이자 영탁 바라기인 박민지, 박매버릭 부부는 영상 시작부터 영탁 레시피를 참고해 전복 감바스를 만든다. 

 

특히 무한 팬심을 드러냈던 박매버릭은 저녁 식사를 하면서도 영탁의 콘서트 영상을 보며 살면서 영탁의 공연에 꼭 한 번 가보고 싶다는 소망을 내비친다. 그러자 박민지는 남편 박매버릭을 위한 서프라이즈 이벤트로 특별한 영상을 트는데 알고 보니 영탁이 박매버릭을 위해 깜짝 영상 편지를 준비한 것.

"형이 왜 거기서 나와?"라는 박매버릭의 믿을 수 없는 반응 속 영탁은 박서방 투어를 재밌게 봤다는 이야기와 함께 저와 듀엣을 하고 싶다고 하던데 같이 해볼까요?"라고 제안한다. 

 

직후 두 사람의 '찐이야' 비대면 듀엣 무대가 즉석 성사되고 오랜 소원을 이룬 박매버릭은 이날 밤늦게까지 해당 영상을 무한반복 재생하며 더할 나위 없는 감동을 표현한다.

이어 박매버릭은 며칠 뒤 스위스에 꼭 한번 가보고 싶다는 영탁을 위한 '맞춤형 투어'를 설계한다. 여행 시작부터 영탁의 사진을 오려 붙인 인형을 꼭 끌어안은 채 아내 박민지가 아닌 영탁과 가상 대화를 나누고 브리엔츠 호수에 도착해 곤돌라 레스토랑으로 향해 아름다운 뷰를 눈에 담으며 치즈 퐁뒤 세트를 즐긴다.

이에 안정환은 박민지, 박매버릭 부부의 영상을 감상한 후 "스위스로 놀러 가면 우리는 안중에도 없고 영탁만 잘 챙겨줄 것 같다"라고 귀엽게 질투한다.

한편 '선 넘은 패밀리'는 5일 오후 9시 30분 채널A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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