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대 매출 ‘크래프톤’, 상반기 매출 1조3729 달성 : 알파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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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alphabiz.co.kr | 2024-08-13 15:38:56

▲ (출처:알파경제 유튜브)

 

[알파경제=영상제작국]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이 12일 올해 상반기 실적발표 및 컨퍼런스콜을 열고, 올해 상반기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크래프톤은 올해 상반기 매출 1조 3729억원, 영업이익 6426억원을 달성했다고 공시했습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 대비 48.3%, 55.0% 각각 증가했습니다.

이 회사는 PUBG: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 IP를 활용한 다양한 라이브 서비스를 통해 매출과 트래픽 등 모든 부문에서 견고한 성장세를 유지했습니다. 또한, 다크앤다커 모바일(DARK AND DARKER MOBILE)과 인조이(inZOI) 등 주요 신작의 개발 완성도를 높여가고 있습니다.

새로운 IP의 발굴을 위한 게임 스튜디오 투자도 상반기에만 총 11건을 실시했습니다.

특히 배틀그라운드는 맵 업데이트와 컬래버레이션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전세계 이용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으며 트래픽과 매출 효율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습니다.

PC/콘솔 부문은 에란겔 클래식 맵 서비스와 뉴진스 컬래버레이션을 중심으로 트래픽 상승세가 이어졌습니다.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 Monthly Active Users)는 전년 동기 대비 40%가량 성장했으며, 유료 결제 이용자(Paying user)도 두 배 이상 늘었습니다.

하반기에도 람보르기니 컬래버레이션 등 인게임 업데이트로 성장세를 가속화할 방침입니다.

모바일 부문에서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과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이하 BGMI)'가 현지화 콘텐츠를 통해 꾸준히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중동 인기 배우와의 협업 및 성장형 의상 스킨이 트래픽과 매출에 큰 기여를 했습니다.

크래프톤은 BGMI를 통해 축적한 인도에서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현지 퍼블리싱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여러 현지 언어와 문화에 맞춘 마케팅과 이스포츠 운영을 통해 현지 이용자들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 회사는 AI 연구기술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게임성도 지속 발굴 중입니다.

크래프톤 관계자는 알파경제와의 인터뷰에서 "독창적인 게임과 IP를 지속 발굴해 꾸준히 성장을 이뤄낼 것"이라면서 "▲배틀그라운드 프랜차이즈(PUBG IP Franchise) 사업 ▲자체 개발과 소수지분투자 ▲인수합병(M&A) 등 다양한 방법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IP를 발굴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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