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명주 기자
press@alphabiz.co.kr | 2025-08-26 20:31:27
[알파경제=강명주 기자] 우리은행이 서울시 소재 소상공인에게 총 2천억원 규모의 운전자금을 지원한다.
우리은행은 26일 서울특별시,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서울시 안심통장 제2차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서울시 소재 소상공인에게 1인당 최대 1천만원 한도의 마이너스 통장 대출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개업 후 1년을 초과한 개인사업자로, 대표자의 NICE 신용점수가 600점 이상이며 최근 3개월간 매출 합계가 200만원 이상이거나 최근 1년 신고 매출이 1천만원 이상인 경우다.
소상공인은 서울신용보증재단 모바일 앱에서 보증서를 신청하고 승인 결과를 확인한 후, 우리은행의 ‘우리WON 기업뱅킹’ 앱을 통해 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 이번 대출 상품은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덜기 위해 초년도 보증료 50% 지원과 마이너스통장 한도 미사용 수수료 면제 등 실질적인 금융 비용 경감 혜택이 포함되어 있다.
보증서 대출 신청은 8월 28일부터 시작하며, 첫 5일간은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 5부제가 적용된다. 9월 4일부터는 제한 없이 신청이 가능하며, 5부제 기간 중 신청일은 8월 28일(1,6), 8월 29일(2,7), 9월 1일(3,8), 9월 2일(4,9), 9월 3일(5,0)로 나누어 운영된다. <자료제공=우리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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