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고은 기자
star@alphabiz.co.kr | 2025-12-03 15:36:33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그룹 (여자)아이들이 2026년 월드투어 'Syncopation'을 개최하고 글로벌 팬들과 만난다.
소속사 큐브 엔터테인먼트는 3일 (여자)아이들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을 통해 월드투어 티저 포스터를 공개하며 이 같은 소식을 알렸다. 이번 투어는 2022년 'JUST ME ( )I-DLE', 2023년 'I am FREE-TY', 2024년 'iDOL'에 이은 네 번째 월드투어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에는 월드투어 타이틀 'Syncopation'과 함께 공연이 열릴 도시 목록이 담겨 있다. 'Syncopation'은 음악에서 약한 박자에 강세를 주어 리듬에 변화와 긴장감을 부여하는 기법을 의미한다. 이는 이번 월드투어가 기존의 틀을 벗어나 예상치 못한 (여자)아이들만의 독창적인 리듬과 에너지를 선보이는 여정이 될 것임을 시사한다.
월드투어의 포문은 오는 2월 21일과 22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KSPO DOME)에서 열리는 공연이 장식한다. 이후 3월 7일 타이베이, 3월 21일 방콕, 5월 27일 멜버른, 5월 30일 시드니, 6월 13일 싱가포르, 6월 20일과 21일 요코하마, 6월 27일과 28일 홍콩 등지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추가적인 도시와 공연 일정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여자)아이들은 지난해 10월 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와 고베 월드 기념 홀에서 첫 일본 아레나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바 있다. 이번 '2026 (여자)아이들 WORLD TOUR [Syncopation]'을 통해 글로벌 팬들과의 접점을 넓히며 월드투어 열기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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