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식스, KSPO DOME서 월드투어 피날레

360도 개방 무대로 K팝 밴드 역사 새로 쓰는 데이식스의 10주년 대미

이고은 기자

star@alphabiz.co.kr | 2025-04-10 15:36:51

(사진 = JYP엔터테인먼트)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데이식스(DAY6)가 오는 5월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세 번째 월드투어의 대미를 장식한다. 이번 공연은 데뷔 10주년을 맞은 밴드의 성장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데이식스는 5월 9일부터 11일, 16일부터 18일까지 총 6일간 'DAY6 3RD WORLD TOUR FINALE in SEOUL'을 개최한다. 특히 이번 공연은 KSPO DOME을 360도 전방향으로 개방해 관객들에게 압도적인 규모감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데이식스는 지난해 4월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첫 360도 공연 'DAY6 CONCERT WELCOME TO THE SHOW'를 시작으로, 9월에는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새 월드투어 'FOREVER YOUNG'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 12월에는 'K팝 밴드 사상 최초'로 고척스카이돔에 입성하며 꾸준히 공연 규모를 확장해왔다.

 

이번 KSPO DOME 공연 티켓은 YES24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공식 팬클럽 '마이데이' 5기 회원들은 10일 오후 8시부터 11시 59분까지 5월 9일부터 11일까지의 3회차 공연 티켓을, 11일 오후 8시부터는 5월 16일부터 18일까지의 4~6회차 티켓을 선예매할 수 있다. 일반 예매는 4월 14일 오후 8시부터 시작된다.

 

데이식스는 현재 전 세계 23개 지역 45회 규모의 월드투어를 순항 중이다. 오는 12일 뉴질랜드 오클랜드를 시작으로 16일과 17일 로스앤젤레스, 19일 뉴욕, 26일과 27일 요코하마, 5월 3일 자카르타 등지에서 공연을 이어간 후 서울에서 투어의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이번 KSPO DOME 입성은 데뷔 10주년을 맞은 데이식스의 성장 궤적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무대로, K팝 밴드의 새로운 역사를 쓰는 순간이 될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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