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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alphabiz.co.kr | 2024-08-28 15:34:50
[알파경제=영상제작국] 롯데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약 1만 2000개 중소 파트너사에 총 1조500억원 규모의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이는 명절 전 각종 비용 증가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파트너사들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지원하기 위함입니다.
롯데는 당초 예정된 지급일보다 평균 10일 앞당겨 대금을 지급할 계획입니다.
이번 대금 지급액은 지난해보다 약 80% 증가한 금액으로 ▲롯데케미칼 ▲롯데이노베이트 ▲코리아세븐 ▲롯데건설 등 총 31개 계열사가 참여합니다.
고물가와 고금리 등의 경제적 불황 속에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중소 파트너사들과 함께 어려움을 나누기 위해 올해 더 많은 계열사가 동참했습니다.
롯데는 지난 2013년부터 매해 명절 연휴 이전에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하며 대·중소기업 간 동반성장을 실천해왔습니다.
또한 약 1조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를 조성하여 파트너사의 자금 흐름을 돕고 있으며 전 그룹사에 상생결제시스템을 도입해 거래대금을 현금성으로 지급하고 있습니다.
롯데 관계자는 "자금 수요가 집중되는 명절 기간 동안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함으로써 파트너사의 부담을 덜어주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롯데는 파트너사들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다양한 상생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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