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차혜영 기자]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가 크게 늘어 나고 있는 가운데, 동아제약도 반려동물 시장에 진출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동아제약은 반려동물 시장 진출을 위한 신규 브랜드 론칭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동아제약은 최근 사업 다각화를 위한 방안 중 하나로 동물용 의약품 개발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신규 브랜드를 통해 반려동물용 사료·간식·음료·건강보조식품 등을 선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에서는 동아제약이 펫푸드를 시작으로 동물용 의약품까지 사업을 확장할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한국동물약품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동물약품 시장 규모는 1조4313억원으로 전년 대비 5.1% 성장했다.

전체 동물약품 총 판매액 대비 반려동물 전용 제품 비율도 늘고 있는 추세로,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도 관련 시장이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반려동물 의약품 시장 잇따른 출사표를 던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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