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명주 기자
press@alphabiz.co.kr | 2025-08-02 09:31:29
[알파경제=강명주 기자] M뱅크가 국내 수입기업을 위한 특화 금융 서비스를 공개했다. 무역 거래에서 송금(T/T) 방식으로 대금 결제가 이루어지는 수입기업의 자금 유동성을 안정적으로 유도할 수 있을 것이란 설명이다.
1일 IM뱅크는‘T/T수입금융’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수입기업은 수출기업과 T/T 방식의 수입 계약을 체결한 후, 해당 계약을 기반으로 은행에 신용공여를 신청할 수 있다.
이후 약정된 만기일에 원금과 이자를 상환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최대 1년까지 유연한 결제 기간이 제공된다. 이를 통해 수출기업은 대금을 신속하게 수령할 수 있어 거래 안정성이 높아진다.
기존의 신용장 방식과 달리 개설 수수료가 발생하지 않으며, 복잡한 은행 간 서류 절차도 간소화돼 기업 입장에서 비용과 시간을 절감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특히 환율 변동성 확대 등으로 유동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수입기업에게 실질적인 금융 혜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황병우 iM뱅크 은행장은 “앞으로도 국내 기업의 경영 환경 개선을 위한 특화 상품과 서비스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자료=IM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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