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진, 인천서 앙코르 팬콘서트 개최

첫 솔로 투어 대장정 마무리… 라이브 퍼포먼스 총망라 무대 예고

이고은 기자

star@alphabiz.co.kr | 2025-10-02 15:29:21

(사진 = 빅히트뮤직)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이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인천 미추홀구 인천문학경기장 주경기장에서 앙코르 팬 콘서트 '#RUNSEOKJIN_EP.TOUR_ENCORE'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진의 첫 솔로 팬 콘서트 투어 '#RUNSEOKJIN_EP.TOUR'의 대미를 장식하는 자리다.

 

지난 6월 고양을 시작으로 일본, 미국, 유럽 등 총 9개 도시에서 18회에 걸쳐 진행된 이번 투어는 전 세계 팬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앙코르 공연으로 이어진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아미(ARMY) 여러분의 염원에 보답하고자 앙코르 공연을 기획했다"며, "인천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무대를 통해 팬들과 더욱 가깝게 호흡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앙코르 공연에서는 진이 투어를 통해 다져온 탄탄한 라이브 실력과 퍼포먼스를 집약한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진은 이번 투어를 통해 영국 런던 O2 아레나에 입성한 최초의 한국 가수로 기록되었으며, 미국 애너하임 혼다 센터에서는 한국 가수 사상 최다 관객을 동원하는 등 K팝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또한 댈러스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센터 공연은 한국 솔로 가수 최초로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RUNSEOKJIN_EP.TOUR'는 방탄소년단 공식 유튜브 콘텐츠 '달려라 석진'의 세계관을 확장한 콘셉트로 진행되었다. 진은 다채로운 곡 가창과 함께 팬들과 함께하는 게임, 분장 이벤트 등을 통해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했다. 해외 유력 매체들은 진정성과 유쾌함이 어우러진 공연에 대해 "단순한 K팝 콘서트가 아닌 바로 김석진의 세계" (영국 롤링스톤), "팬 소통의 마스터 클래스" (로스앤젤레스 타임스)라며 극찬을 보냈다.

 

이번 앙코르 공연은 온라인 스트리밍도 병행될 예정이며, 자세한 정보는 추후 방탄소년단 공식 위버스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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