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송교창, 해외 진출 위해 임의탈퇴

KCC 우승 주역 송교창, 일본 B.리그 도전…구단 "선수 의지 존중해 협조 결정"

박병성 기자

sports@alphabiz.co.kr | 2026-05-22 15:29:35

사진 = 부산 KCC 송교창 [연합뉴스]

 

[알파경제 = 박병성 기자] 프로농구 부산 KCC의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이끌었던 포워드 송교창(29)이 해외 무대 도전을 위해 임의탈퇴 절차를 밟는다. KCC 구단은 22일 송교창의 해외 진출 의사를 공식 확인하고, 이를 지원하기 위해 임의탈퇴 공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KCC 구단은 이번 결정에 대해 "송교창 선수의 해외 진출 의사를 존중한다"며 "선수와 충분한 논의를 거쳐 해외 무대 도전에 대한 강한 의지를 확인했으며, 선수의 성장과 새로운 커리어 개척을 돕는 차원에서 관련 절차에 협조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송교창은 일본 프로농구 B.리그 진출을 유력하게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5년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3순위로 KCC에 지명된 송교창은 입단 이후 줄곧 한 팀에서만 11시즌을 소화한 프랜차이즈 스타다. 그는 2025-2026시즌 정규리그에서 34경기에 출전해 평균 29분 23초를 소화하며 10.8득점, 4.6리바운드, 3.0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특히 플레이오프 무대에서 보여준 활약은 KCC가 통산 7번째 챔피언결정전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구단은 송교창의 그간 공로를 높이 평가하며 향후 행보에 대한 응원을 전했다. KCC 관계자는 "송교창 선수는 헌신적인 플레이와 성실함을 바탕으로 팀을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며 "새로운 무대에 도전하고자 하는 의지를 존중하며, 해외에서도 좋은 활약을 펼치길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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