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정민 기자
hera20214@alphabiz.co.kr | 2025-05-30 15:28:49
[알파경제=류정민 기자] 한국산업은행이 3882억 원 규모의 자본금 확충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반도체 설비 투자 지원과 관세 장벽에 대응하기 위한 저금리 지원 패키지 운영을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산업은행은 지난 29일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하고 7764만 주의 신주 발행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신주 발행 가격은 1주당 5000원으로 책정됐으며, 이를 통해 총 3882억 원의 자본금을 확보하게 됐다.
산업은행 측은 "이번에 확충된 자본금을 바탕으로, 반도체 설비 투자 지원 특별 프로그램과 관세 대응 저리 지원 특별 패키지 등 산업 지원을 위한 다양한 저금리 대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인 지원 대상과 조건 등은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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