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 브릿지코드와 SME 승계형 M&A 자문 강화

단순 매각 넘어 가업승계·제3자 M&A 등 맞춤형 솔루션

문선정 기자

press@alphabiz.co.kr | 2026-03-13 16:10:30

12일 신한투자증권 정근수 CIB총괄사장(왼쪽)이 박상민 브릿지코드 대표(오른쪽)와 함께 여의도 신한투자증권 본사에서 열린 MOU 체결식을 기념해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신한투자증권 제공)

 

[알파경제=문선정 기자] 신한투자증권이 브릿지코드와 손잡고 중소·중견기업 승계형 M&A 자문 사업 강화에 나섰다.


신한투자증권은 기업승계형 중소·중견기업(SME; Small and Medium Enterprises) M&A 자문 서비스 강화를 위해 국내 중소형 M&A 자문 기업 브릿지코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신한투자증권과 신한은행을 중심으로 거래 중인 기업 오너 고객을 대상으로 가업승계 과정에서 발생하는 제반 업무는 물론, 친족 승계가 어려운 기업을 위한 제3자 기업승계형 M&A 자문 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기업의 생애주기와 오너의 니즈를 고려한 금융, 세무, 지배구조, M&A 실행까지 연계하는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신한투자증권은 투자 확대 중심의 기존 생산적금융에서 나아가 IPO 중심의 제한적인 회수 구조를 다변화하고 중소형 M&A를 새로운 회수-재투자 경로로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브릿지코드는 신한금융그룹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신한퓨처스랩 동문 기업으로 활동한 바 있다. 중소·벤처기업을 중심으로 IT 기반 M&A 자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중소벤처기업부 M&A 자문기관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또한 기술보증기금 파트너스로 활동하며 연간 수천 건의 M&A 상담과 수조 원 규모의 누적 자문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신한투자증권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중소벤처기업부가 지난해 12월 24일 발표한 ‘기업승계형 M&A 활성화’ 정책 방향에도 그룹 차원에서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은행과 증권 조직을 연결하는 ‘기업승계 Matrix’ 1단계 조직을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향후 제도 환경과 시장 변화에 맞춰 정책·금융·민간 역량이 결합된 기업승계 지원 생태계 구축에도 참여할 방침이다.

​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기업승계는 단순한 소유권 이전이 아니라 기업의 지속과 산업 경쟁력, 자본시장의 건강이 직결된 문제”라며, “브릿지코드와의 협업을 통해 중소·중견기업이 다음 세대로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도록 실질적인 해법을 제시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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