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드디어 첫 홈런...41타석만에 '환호'

박병성 기자

star@alphabiz.co.kr | 2024-04-04 15:26:29

사진=LA다저스 공식 SNS 제공

 

[알파경제=박병성 기자] 오타니 쇼헤이가 고대하던 시즌 첫 홈런을 기록했다. 

 

4일 미국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2번 지명타자로 출전한 오타니는 네 번째 타석에서 시즌 첫 홈런을 쳐냈다.

 

이번 홈런은 오타니가 10년 총액 7억 달러 계약을 맺은 후 처음으로 쏘아 올린 것으로 팬들은 환호성을 내질렀다. 

 

오타니 쇼헤이는 최근 부진과 통역인의 스캔들로 어려움을 겪은 가운데, 이번 홈런은 개인적으로는 물론 구단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다저스는 이로써 1887년에 세운 9경기 연속 5득점 이상의 기록과 타이를 이루게 되었으며, 다음 경기에서 이 기록을 넘어설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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