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 창사 첫 희망퇴직 실시

전 직원 대상 상시 희망퇴직 프로그램 가동…자발적 선택 기반 운영

문선정 기자

moonsj@alphabiz.co.kr | 2026-04-13 16:45:23

(사진= 케이뱅크 제공)


[알파경제 = 문선정 기자] 케이뱅크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창사 이래 처음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케이뱅크는 최근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마무리한 이후, 상시 희망퇴직 제도를 도입하고 신청 접수 중에 있다고 밝혔다.

​​케이뱅크는 올해부터 직원 개개인의 커리어 전환 니즈를 반영할 수 있는 상시 퇴직 프로그램을 가동한다.

이는 회사 설립 10년 차를 맞아 조직의 활력을 높이고 직원들에게는 제2의 인생을 설계할 수 있는 제도적 발판을 마련해주기 위한 조치다.

​일부에서 제기된 상장 직후 인력 구조조정설에 대해 케이뱅크 측은 상장과의 연관성보다는 직원 복지 측면이 강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특정 시점의 인위적인 감축 목표를 정해두고 진행하는 방식이 아닌, 직원들이 본인의 필요에 따라 언제든 신청할 수 있는 상시적인 제도로 운영될 예정이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커리어 전환이나 생애 설계 같은 직원들의 니즈를 반영해 올해부터 상시 희망퇴직 프로그램을 도입한 것은 맞다"며 "출범 10년 정도 된 시점에서 직원들을 위한 복리후생 차원으로 도입한 제도"라고 설명했다.

​이어 "자발적인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회사에서 따로 감원 인원 수치를 책정하지는 않으며, 보상 조건 등 구체적인 내용은 현재 공개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케이뱅크는 이번 제도를 통해 조직 내실을 다지는 한편, 변화를 원하는 직원들에게는 합리적인 수준의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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