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손보업계 '보험금 지급 거부 담합 혐의' 현장 조사

임유진

qrqr@alphabiz.co.kr | 2023-05-09 15:12:54

공정거래위원회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임유진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손해보험사들의 보험 상품 담합 의혹과 관련해 조사에 착수했다.

9일 보험업계 등에 따르면 공정위는 이날 손해보험협회와 현대해상, DB손해보험, 메리츠화재, 흥국화재 등에 조사관을 보내 현장 조사를 진행했다.

공정위는 이들이 지난해 과잉진료 혐의가 짙었던 백내장수술 등과 관련한 실손의료보험(이하 실손보험)금 지급을 거부하는 과정에서 담합했는지를 살펴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보험사들은 과도한 백내장 수술보험금이 논란이 되면서 지급심사 강화에 나선 바 있다.

 

[ⓒ 알파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