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선정 기자
press@alphabiz.co.kr | 2025-11-11 15:47:41
[알파경제=문선정 기자] 카카오(대표이사 정신아)는 국내 AI 분야를 대표하는 업계 및 학계 전문가 13인과 함께 ‘카카오 일상AI 포럼’을 발족했다고11일 밝혔다.
이 포럼은 AI 기술과 서비스 동향은 물론, 각 산업의 현안과 쟁점에 대한 정기 발표 및 토론을 통해 실행 가능한 혁신 방안과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다.
‘카카오 일상AI 포럼’은 AI가 대중의 일상에 미칠 영향과 산업 구조의 변화, 그리고 그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현실적 과제들을 심도 있게 다룬다.
스타트업, 학계, 산업계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현장의 생생한 경험을 공유하고 실질적 대안을 중심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카카오 테크 리더들도 포럼에 함께해 카카오의 AI 기술 및 서비스와의 시너지를 강화한다.
카카오 일상AI 포럼에는 김덕진 IT커뮤니케이션연구소 소장, 김도균 달파 대표, 김승일 모두의연구소 대표, 김종윤 스캐터랩 대표, 노정석 비팩토리 대표, 심규현 렛서 대표, 유수연 네이션에이 대표, 엄윤설 에이로봇 대표, 장동선 미래탐험공동체 대표, 정지훈 Asia2G Capital 제너럴 파트너, 최재식 인이지 대표 등 11인의 외부 전문가가 참여한다.
카카오에서는 김병학 카나나 성과리더, 김세웅 AI시너지 성과리더가 함께 한다.
지난 10일 열린 첫 회차 포럼에서는 ‘Agentic AI’를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노정석 비팩토리 대표는 ‘AI 시대 개별 비즈니스들의 진화 방향’을, 심규현 렛서 대표는 ‘Agentic AI로 바뀌는 조직 구조’를 발표했으며, 김세웅 카카오 성과리더가 ‘Agentic AI 전환, 플랫폼 전략의 새로운 시작’을 주제로 발표를 이어갔다.
참석자들은 “AI가 바꿀 일상과 산업 생태계에 대해 진지하고 실질적인 토론을 진행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대중의 삶 속에 AI가 빠르고 긍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함께 길을 찾아가고 싶다”고 말했다.
카카오 관계자는 “포럼을 통해 현장의 다양한 실사례 기반의 인사이트를 공유하고자 한다”며 “AI 각 영역의 전문가들과 함께 사회와 산업이 지향해야 할 AI 혁신의 방향성과 구체적 실행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알파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