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고은 기자
star@alphabiz.co.kr | 2024-06-30 15:37:53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크리에이터 '침착맨'이 김풍과의 우정을 과시하며 '탐정들의 영업비밀'에 출격한다.
오는 7월 1일 방송되는 채널A의 인기 프로그램 '탐정들의 영업비밀'에서는 최연소 강력반장 겸 엘리트 경찰 출신 1호 탐정으로 알려진 박민호 탐정이 처음으로 시청자 사연 의뢰를 맡는다.
이날 방송에서 박민호 탐정은 자신의 화려한 경력과 함께 사무실을 공개할 예정이다.
박민호 탐정은 현역 시절 강력계부터 광수대까지 다양한 부서를 거치며 수많은 조폭과 흉악범을 검거한 '베테랑 경찰'로 알려져 있다.
그의 대단한 경력 소개 영상을 본 MC 데프콘은 "길에서 만나면 오줌(?) 싸겠다"며 놀라움을 표현했고, 김풍 역시 "우리 편이라 다행이다"라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이어 박민호 탐정의 아들인 박준석 탐정도 함께 등장한다. 박준석은 아버지와 함께 일하면서 겪은 고충을 털어놓았다.
"처음에 '너 버텨봐라'는 식으로 기본 시급보다 안 주셨다"는 그의 말에 데프콘은 "그거 갈취인데?"라며 농담을 던졌고, 법률 자문인 남성태 변호사도 "근로기준법 위반이다"라고 유쾌하게 지적했다.
이 부자(父子) 탐정 콤비가 맡은 첫 시청자 의뢰 사건은 '13년간 증발한 경찰 사칭 남편 찾기'다.
13년 전, 경찰을 사칭하며 모든 신원을 속인 남편이 보증금과 월세를 들고 사라진 후, 당시 24세였던 의뢰인은 갓난아이와 함께 집에서 쫓겨나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내야 했다.
과연 박민호와 박준석 탐정이 이 사건을 해결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구독자 250만 명을 보유한 인기 크리에이터이자 웹툰 작가인 '침착맨'(필명 이말년)이 특별 게스트로 출연한다.
침착맨은 "대기실에서 자려고 했는데 한번 보니까 끝까지 봤다"며 프로그램에 대한 호평을 전하며 "제 출연에는 김풍의 지분이 크다"고 친분을 과시했다.
'탐정들의 영업비밀'은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30분 채널A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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