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협
press@alphabiz.co.kr | 2023-06-01 17:11:23
[알파경제=김상협 기자]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시즌 2’의 오프라인 체험 공간이 오픈한다.
오는 2일부터 11일까지 서울 동묘 벼룩시장에서 MBC ‘태계일주 시즌 2’의 팝업캠프가 열린다. 이번 팝업캠프는 태계일주 시청자와 인도 여행을 꿈꾸는 예비 여행가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동묘 벼룩시장은 MZ 세대에게 신기하고 이색적인 장소로 여겨지는 만큼 프로그램의 특색과 타깃 시청자층을 고려한 기발한 마케팅으로 눈길을 끈다.
팝업캠프는 기존에 있던 골동품 가게를 빌려 인도에서 흔히 볼법한 모습으로 변신시켰다. 팝업캠프에는 원래 켜켜이 쌓여있던 골동품들과 함께 인도 전통 의상, 향신료, 힌두교 신상 등 다양한 볼거리가 연출된다. 또한 기안이 현지에서 썼던 터번과 습작이 담긴 스케치북, 제작팀이 인도 현지에서 공수한 물품도 전시된다.
또한 태계일주의 포스터 배경지인 황금사원을 배경으로 촬영하는 ‘인도여행 네 컷’ 부스도 마련되어있다. 사진 촬영을 하기 위해서는 동묘역과 팝업캠프 주변에서 기안에어(Kian Air)가 발행한 ‘인도행 항공권’을 수령 해 제시하면 된다.
주말에는 거리를 가득 메우는 인파와 복잡하게 어우러진 벼룩시장 좌판 상인들의 목소리, 좁은 골목 사이로 늘어선 골동품 가게와 잡동사니 상점들이 마치 인도 여행을 하는 것 같은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어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시즌 2’의 팝업 캠프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운영 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한편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시즌 2’는 오는 11일 오후 9시 10분에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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