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협박 사건 주인공, 유튜브로 복귀 : 알파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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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alphabiz.co.kr | 2024-11-20 15:24:27

▲ (출처:알파경제 유튜브)

 

[알파경제=영상제작국] 배우 이병헌을 협박해 물의를 일으켰던 전 걸그룹 멤버 김시원 씨가 유튜브 크리에이터로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해 인터넷 방송을 통해 24억 원의 수익을 올리고 올해 초 은퇴를 선언했으나, 불과 몇 개월 만에 활동을 재개했습니다.

1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첫 영상을 공개한 김 씨는 20년 지기 친구와 함께 유튜브를 시작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습니다.

김 씨의 친구는 "시원이가 예전에 하던 일로 위축되는 부분이 있었다"며 "시청자들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2012년 걸그룹 글램의 멤버로 데뷔했던 김 씨는 2014년 이병헌과 관련된 협박 사건으로 구설에 올랐습니다. 그는 이병헌의 사적 동영상을 유포하겠다며 50억 원을 요구해 공갈미수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사건 이후 김 씨는 활동명을 바꾸고 인터넷 방송인으로 전향했습니다. 이번 유튜브 활동 재개에 대해 김 씨는 "제 친구들은 뭘 하든 저를 믿고 지지해 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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