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이고은 기자] '무한도전' 20주년을 기념하는 대규모 마라톤 행사가 다음 달 서울 여의도에서 개최된다. 인기 멤버들과 특별 게스트들이 대거 참여해 팬들과의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쿠팡플레이는 11일 '무한도전 Run with 쿠팡플레이' 티켓 오픈을 앞두고 참여 멤버와 특별 공연 아티스트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번 행사는 5월 25일 오전 8시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열리며, 러닝과 공연, 체험형 콘텐츠가 결합된 복합 엔터테인먼트 형태로 진행된다.

 

행사에는 '무한도전'의 간판 멤버인 박명수, 정준하, 하하, 조세호, 광희, 전진이 참석한다. 또한 프로그램의 상징적 인물인 박문기 심판과 시영준 성우, 일반인 레전드 출연자로 화제를 모았던 에어로빅 강사 '할마에(염정인)'도 함께해 팬들에게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쿠팡플레이 관계자는 "마라톤 시작부터 피날레 공연까지 전 일정을 실시간 생중계할 계획"이라며 "현장을 찾지 못하는 팬들도 생생한 축제 분위기를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전했다.

 

행사장에는 '무한도전'의 대표 에피소드를 재현한 체험형 부스가 마련된다. 참가자들은 프로그램 속 다양한 게임에 직접 참여할 수 있으며, 테마 포토존과 즉석 포토 부스에서 추억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다.

 

마라톤 행사의 대미를 장식할 특별 공연에는 '무한도전'과 인연이 깊은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한다. 코요태와 지누션을 비롯해 DJ G.PARK(박명수), 레게 강 같은 평화(스컬&하하), 정준하&스윗소로우, 조남지대(조세호&남창희), '백만돌이 잔스틴' 전진 등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열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무한도전 Run with 쿠팡플레이' 참가 신청은 11일 오후 8시부터 쿠팡플레이 모바일 앱을 통해 독점 접수된다. 행사 관련 세부 정보는 쿠팡플레이 공식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2005년 시작해 한국 예능 역사에 큰 획을 그은 '무한도전'의 2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오랜 시간 프로그램을 사랑해 온 팬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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