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숙 기자
parkns@alphabiz.co.kr | 2025-11-24 15:24:15
[알파경제=박남숙 기자] 10·15 부동산 대책 시행 이후, 서울 아파트 전월세 거래 중 갱신 계약 비중이 증가하고 있다.
24일까지 신고된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시스템의 서울 아파트 전월세 거래를 보면, 10·15 대책 이후 지난달 16일부터 이날까지 40일간 전월세 계약 2만1241건 중 갱신계약은 8702건(41%)으로 집계됐다.
대책 시행 이후 갱신계약 비중이 이전보다 3.1%포인트 높아진 것이다.
이는 10·15 대책으로 대출 규제가 강화되면서 거래가 급감하자, 세입자도 이사 계획에 차질이 생기는 등 이동을 하며 신규 계약을 하기보다 재계약을 택한 경우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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