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현 기자
wtcloud83@alphabiz.co.kr | 2025-10-12 15:21:55
[알파경제=이준현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HMGICS)를 거점으로 소프트웨어 중심 공장(SDF) 구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를 위해 HMGICS는 싱가포르 난양공과대학교(NTU), 싱가포르 과학기술청(A*STAR)과 협력해 HMGICS 내에 '현대차그룹-NTU-A*STAR 기업 연구소'를 공식 개소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연구소 설립은 지난해 10월 한국-싱가포르 비즈니스 포럼에서 맺은 3자 간 협약 이후 1년 만에 결실을 맺은 것으로, 현대차그룹의 스마트팩토리 구축 의지를 보여준다.
개소식에는 HMGICS 법인장 박현성 상무, NTU 부총장 람쿽얀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세계적인 명문 대학인 NTU는 영국 QS 세계 대학 순위 2026에서 12위를 기록했으며, 우수한 연구진과 원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싱가포르를 대표하는 연구개발 기관인 A*STAR는 산업계와 학계의 간극을 좁히고 과학 인재를 양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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