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다나 기자
star@alphabiz.co.kr | 2024-03-12 15:18:46
[알파경제=김다나 기자] 축구 국가대표팀 수비수 김민재가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발생한 대표팀 내부의 갈등과 관련해 처음으로 언급했다.
김민재는 마인츠와의 경기 후 아시안컵 당시의 갈등과 이로 인해 팀 분위기에 미친 영향에 대해 "머리 처박고 해야한다"라며 팀이 하나로 뭉쳐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민재는 "운동장에서 보여주는 태도도 중요하다. 어떤 선수는 열심히 하고 어떤 선수는 열심히 안 하고 그런 게 아니라 전부 다 한 발짝 더 뛰어 줘야 한다"고 말 했다.
한편 지난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이강인은 손흥민과의 물리적 충돌로 인한 논란 후 손흥민에게 공개 사과한 바 있다.
황선홍 임시 감독은 이강인을 포함한 23명의 국가대표 명단을 발표하며 태국과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2연전에 나설 선수들을 공개했다. 이로써 대표팀은 이번 논란을 극복하고 앞으로의 경기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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