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고은 기자
star@alphabiz.co.kr | 2025-02-18 15:23:52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배우 박민영이 전 소속사 대표와 새로운 행보를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박민영은 최근 후크엔터테인먼트를 떠난 권진영 전 대표가 설립한 다름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권진영 대표는 후크엔터테인먼트와 상호 합의 하에 임원 계약을 해지하고 최근 다름엔터테인먼트를 설립했다. 새 회사 설립과 함께 그는 이전 소속 배우들과의 재계약을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박민영은 권 대표와의 이전 파트너십 기간 동안 '월수금화목토', '내 남편과 결혼해줘' 등 다수의 히트작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내 남편과 결혼해줘'는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얻어 여러 시상식에서 수상하는 등 박민영의 입지를 더욱 굳건히 했다.
엔터테인먼트 업계 전문가는 "박민영과 권진영 대표의 재결합은 양측 모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특히 새로운 소속사에서 박민영의 활약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다름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현재 박민영 씨를 포함한 여러 배우들과 계약 논의 중"이라며 "구체적인 사항은 확정되는 대로 공식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다름엔터테인먼트는 권진영 대표를 중심으로 전 후크엔터테인먼트 임원진들이 참여해 설립한 신생 기획사이다.
[ⓒ 알파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