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고은 기자
star@alphabiz.co.kr | 2025-07-16 15:17:41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가수 싸이가 '싸이 흠뻑쇼 2025' 대전 공연 후 감격에 젖어 눈물을 흘렸다고 밝혀 화제다. 싸이는 지난 7월 14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해당 공연 영상을 게재하며 소감을 전했다. 그는 "분명 5시까지 목소리가 나오지 않았는데, 오늘 여러분은 나에게 무슨 마법을 부린 겁니까"라며 놀라움과 감사를 표했다.
싸이는 공연 당시의 벅찬 감정을 생생하게 묘사했다. 그는 "목도 몸도 랩도 노래도 춤도 1500명의 스태프도 날씨도 그리고 오늘 관객도 정말 가슴 저미도록 아름다웠습니다"라며 감격스러워했다. 싸이는 이어 "부디 내년 오늘도 우리 모두 흰수염고래처럼 그런 사람이길"이라며 "2025년 처음으로 눈물을 흘린 가수 싸이 올림"이라고 덧붙였다.
'싸이 흠뻑쇼'는 싸이의 대표적인 여름 브랜드 콘서트로, 2011년 시작 이후 올해로 14년째를 맞이했다. '싸이 흠뻑쇼 SUMMERSWAG2025'는 인천, 의정부, 대전, 과천, 속초, 수원, 대구, 부산, 광주 등 총 9개 도시에서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 중이다.
싸이는 이번 공연을 통해 관객과의 소통을 강조하며 특별한 의미를 부여했다. 14년간 이어져 온 '싸이 흠뻑쇼'는 이제 여름철 대표적인 음악 축제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 싸이는 매년 다채로운 무대와 퍼포먼스를 통해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특히 올해 공연은 많은 관객들의 뜨거운 참여와 열기로 가득 찼다. 싸이는 관객들의 열정적인 반응에 깊은 감동을 받았으며, 그들과의 끈끈한 유대감을 느꼈다고 전했다. 그는 "오늘의 공연은 단순한 무대가 아니라, 우리 모두의 기억 속에 영원히 남을 특별한 순간이었다"라고 강조했다.
'싸이 흠뻑쇼'는 매년 여름, 싸이의 수많은 히트곡과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무대로 팬들을 열광시킨다. 싸이 특유의 독창적인 스타일과 폭발적인 에너지는 수많은 팬들에게 오랫동안 사랑받는 이유다. 특히 올해는 대규모 스태프와 함께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만큼, 한층 업그레이드된 공연 퀄리티를 자랑한다.
싸이는 공연 직후 소셜미디어를 통해 팬들과 활발하게 소통하며, 팬들의 뜨거운 사랑에 대한 감사를 표했다. 그는 "여러분의 응원이 없었다면 오늘의 감동도 없었을 것"이라며 팬들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이러한 꾸준한 소통은 싸이와 팬들 사이의 끈끈한 관계를 더욱 강화하는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싸이 흠뻑쇼'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다양한 도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싸이는 매년 새로운 콘셉트와 혁신적인 무대 연출을 통해 관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공연의 성공적인 개최는 앞으로 이어질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고조시키고 있다.
싸이는 "내년에는 더욱 멋진 모습으로 팬 여러분을 찾아뵙겠다"고 약속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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