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박투어4 멤버들의 진한 우정

홍인규, 김지민 덕에 아내 칭찬받고... 김대희, 딸 등록금 지원한 '독박즈' 우정 화제

이고은 기자

star@alphabiz.co.kr | 2025-05-27 15:17:41

(사진 = 채널S ‘니돈내산 독박투어4’)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채널S의 인기 여행 예능 '니돈내산 독박투어4'가 5월 31일 첫 방송을 앞두고 출연진들의 진솔한 이야기가 공개됐다. 출연자들이 자비로 여행 경비를 부담하는 이 프로그램은 2023년 9월 시즌1 이후 꾸준한 인기를 얻어왔다.

 

홍인규는 최근 인터뷰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게스트로 김준호의 예비 신부 김지민을 꼽았다. 

 

그는 "베트남 호치민 여행에서 김지민이 우리가 고생하는 모습을 지켜본 후, 제 아내에게 '촬영하면서 정말 고생을 많이 한다'고 전해줬다"며 "그 덕분에 '독박투어' 촬영 후 돌아오면 아내가 특별히 잘해준다"고 웃으며 말했다.

 

김대희는 지난 시즌에서 명문대에 합격한 자신의 큰딸에게 '독박즈' 멤버들이 등록금을 선물했던 감동적인 순간을 회상했다. "방송 후 딸의 친구들로부터 전화가 많이 왔다"며 "딸도 삼촌들에게 정말 고마워했다"고 전했다.

 

'독박즈' 멤버들은 시즌4에서 가보고 싶은 나라와 이루고 싶은 버킷리스트도 공개했다. 손흥민의 열렬한 팬인 홍인규는 "영국에 가서 손흥민 선수 소속팀의 승패를 예측하는 '독박 게임'을 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김대희는 "아이슬란드에서 멤버들과 함께 오로라를 보는 것이 로망"이라고 말했으며, 유세윤은 "하와이에서 서핑을 해보고 싶다"는 소망을 전했다.

 

7월에 결혼을 앞둔 김준호는 "대희 형과 동민이, 세윤이, 인규를 위한 여행이 곧 저의 버킷리스트"라며 "우리 다섯 명이 함께하는 곳은 어디든 즐겁다"고 멤버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장셰프'로 불리는 장동민은 뉴질랜드에서 선보인 '푸른입홍합 짬뽕', 강원도 본가에서 만든 '소머리수육' 등으로 여행의 맛을 더해왔다. 그는 시즌4에서도 "멤버들이 먹고 싶은 음식이라면 중식, 일식 가리지 않고 다 만들어 줄 것"이라고 약속했다. 

 

또한 "몽골에서 경험했던 '비박'이 좋았다"며 "추운 나라에서 다시 한번 비박을 해보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한층 더 깊어진 '독박즈'의 케미와 다채로운 볼거리로 돌아오는 '니돈내산 독박투어4'는 5월 31일(토) 밤 9시 채널S에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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