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혜영 기자
kay33@alphabiz.co.kr | 2026-02-13 15:15:27
[알파경제=차혜영 기자] 삼성전자가 김용관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 경영전략총괄을 신임 사내이사로 내정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등기임원 복귀는 이번에도 이뤄지지 않았다.
삼성전자는 다음 달 18일 경기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제57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한다고 13일 공시했다.
이번 주총에는 사외이사 선임, 재무제표 승인, 이사 보수한도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안건이 상정된다.
사내이사로 내정된 김용관 경영전략총괄은 미래전략실과 DS 부문 기획팀 등을 거친 전략통이다.
삼성전자는 김 내정자에 대해 "반도체 사업에 대한 이해 및 글로벌 역량을 바탕으로 경영지원 전반에서 사업을 폭넓게 지원하고 대외 협력과 소통 역할을 수행하는 등 회사 가치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재계의 관심을 모았던 이재용 회장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은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지난해 경영권 승계 의혹 사건 무죄 확정 이후 복귀 전망이 나왔으나, 불투명한 경영 환경 등을 고려해 시점을 미룬 것으로 풀이된다.
이 밖에도 삼성전자는 이사 보수한도 총액을 작년 360억원에서 올해 450억원으로 늘리는 안건을 상정한다.
또한 소액주주 권리 보호를 위해 이사를 2명 이상 선임할 때 1표를 한 후보에게 몰아줄 수 있는 '집중투표제' 도입을 위한 정관 변경도 추진한다.
감사위원으로는 허은녕 서울대 공대 교수가 내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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