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 최우수 사외 협력사 3곳 시상...상생 파트너십 강화

생산·안전·품질 평가로 현장 혁신 독려… 인센티브 및 현판 수여

문선정 기자

press@alphabiz.co.kr | 2025-12-30 16:00:27

한화오션은 30일 최우수 사외협력사로 선정된 (주)퍼쉬 김봉교 대표(앞줄 왼쪽 세번째), (주)신한중공업 지영택 대표(앞줄 왼쪽 네번째), 기득산업(주) 공경열 대표(앞줄 왼쪽 다섯번째) 및 한화오션 제조총괄 김창용 부사장(앞줄 왼쪽 여섯번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최우수 사외 협력사 시상식 행사를 가졌다.(사진= 한화오션 제공)

 

[알파경제=문선정 기자] 한화오션은 올해 하반기 사외 협력사들에 대한 평가 결과를 토대로 30일 최우수 사외 협력사 3곳에 대한 시상식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2025년 하반기 정기평가에서 기득산업㈜은 평가 항목 전반에 걸쳐 우수한 성과를 거둬 2024년 종합평가에 이어 연속해 수상했다. 

 

㈜신한중공업과 ㈜퍼쉬는 뛰어난 납기 준수와 생산·품질 항목에서의 우수성이 인정돼 이번에 최우수 사외 협력사로 선정됐다.

​한화오션은 사외 협력사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생산, 안전, 품질 등 3가지 항목에 대한 평가를 진행했다. 

 

평가 결과 가공·절단, 블록제작, 배관제작 등 공종별 평가 점수가 가장 높은 최우수 사외 협력사 3곳을 선정해 이번에 상패와 함께 인센티브를 지급했다. 

 

우수 사외 협력사를 인증하는 현판도 수여했다.

​시상식 후에는 사외 협력사들과 소통을 위한 오찬 간담회도 함께 진행했다. 

 

한화오션은 이 자리에서 사외 협력사들이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뿐만 아니라 회사에 바라는 점 등을 청취했다.

이를 통해 한화오션과 사외 협력사들이 상호 신뢰에 기반한 협력 구조를 바탕으로 상생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한화오션은 그동안 사외 협력사를 단순한 외주 파트너가 아니라 조선업의 경쟁력을 함께 만들어가는 핵심 주체로 인식하고, 상생 정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실제로 한화오션은 올해 5월과 9월 등 두 차례에 걸쳐 28개 사외 협력사 대표 및 관계자들을 회사로 초청해 간담회를 진행하고, 사외 협력사들의 어려움에 대해 청취한 바 있다. 

 

지난 7월에는 2024년 최우수 사외 협력사로 선정된 3개사에 상패와 인센티브를 수여하기도 했다.

​또한 한화오션은 올해 2월 경상남도와 ‘조선산업 지속성장을 위한 상생협력 협약식’을 체결한 뒤 사외 협력사들에 대한 기술자문 등 무료 컨설팅 지원사업도 계속하고 있다.

김창용 ​한화오션 제조총괄 부사장은 "협력사들의 경쟁력이 곧 한화오션의 경쟁력"이라며 "앞으로도 사외 협력사들과 함께 현장의 변화와 조선업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상생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자료제공=한화오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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