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고은 기자
star@alphabiz.co.kr | 2025-06-27 15:14:26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걸그룹 VIVIZ(비비지)가 데뷔 후 첫 정규 앨범의 새로운 콘셉트 이미지를 통해 색다른 매력을 선보였다.
소속사 빅플래닛메이드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7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첫 정규 앨범 'A Montage of ( )'의 'LOVE ver.(러브 버전)' 콘셉트 포토를 공개했다. 이번 이미지에서 멤버들은 별과 하트, 글리터로 장식된 배경 속에서 밝고 익살스러운 포즈를 취하며 러블리하고 키치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개인 콘셉트 포토에서는 멤버별 개성이 두드러졌다. 신비는 오묘한 눈빛과 감각적인 스타일링으로 시크한 매력을 표현했으며, 엄지는 땋은 헤어스타일과 상큼한 표정으로 밝은 에너지를 발산했다. 은하는 금발 헤어와 맑은 메이크업으로 동화 속 요정을 연상시키는 비주얼을 완성했다.
이번 'LOVE ver.' 콘셉트는 앞서 공개된 두 가지 버전과 확연히 다른 분위기를 보여준다. 몽환적이면서도 시크했던 'VIVID ver.(비비드 버전)'과 서정적이고 청순한 'DAYZ ver.(데이즈 버전)'에 이어, 밝고 개성 넘치는 감성을 담아내며 VIVIZ의 다층적인 매력을 강조했다.
'A Montage of ( )'는 VIVIZ의 지난 여정을 집약하는 동시에 새로운 서사의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타이틀곡 'La La Love Me(라 라 러브 미)'를 비롯해 멤버별 솔로곡 'Hipnotic(힙노틱)', 'Love Language(러브 랭귀지)', 'Milky Way(밀키 웨이)' 등 총 9곡이 수록됐다.
VIVIZ는 앨범 발매와 함께 두 번째 월드투어 'NEW LEGACY(뉴 레거시)'를 개최한다. 서울 공연은 7월 5일과 6일 양일간 올림픽홀에서 진행되며, 이 자리에서 정규 앨범 수록곡 무대가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VIVIZ가 이번 앨범과 월드투어를 통해 글로벌 팬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새로운 음악적 여정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다양한 콘셉트와 매력으로 무장한 VIVIZ의 첫 정규 앨범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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