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고은 기자
star@alphabiz.co.kr | 2025-04-10 15:14:52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배우 전미도가 송은이가 설립한 엔터테인먼트사 미디어랩시소와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새로운 행보를 시작했다.
10일 미디어랩시소 측은 전미도와의 전속계약 소식을 공식 발표하며 "앞으로도 좋은 작품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2006년 뮤지컬 '미스터 마우스'로 연예계에 데뷔한 전미도는 연극 '신의 아그네스' 등 다양한 무대에서 실력을 인정받았다. 2008년 대한민국 연극대상에서 여우신인상을 수상하며 연기자로서의 입지를 다진 그는 이후 브라운관으로 활동 영역을 확장했다.
특히 tvN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송화진 역을 맡아 대중적 인지도를 높였으며, JTBC '서른, 아홉', SBS '커넥션' 등에서도 호평받는 연기를 선보였다. 지난해에는 SBS '커넥션'을 통해 연기대상에서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전미도는 연기 활동 외에도 tvN '출장 십오야', 넷플릭스 '신인가수 조정석'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다재다능한 매력을 보여주었다.
미디어랩시소는 배우 봉태규, 김성범, 임형준, 차선우, 이찬용, 이다은, 배제기, 최강희, 옥자연 등 다수의 배우들이 소속된 기획사다. 전미도의 합류로 배우 라인업이 한층 강화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전미도는 유해진, 유지태 등 실력파 배우들과 함께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제) 촬영에 참여 중이다. 영화계에서도 그의 활약이 기대되는 가운데, 새 소속사와 함께할 앞으로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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